정읍농업기술센터, 주 재배지역 중심 현장지도 방침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보리, 밀 등 맥류의 적기파종과 습해예방 등 철저한 포장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흰찰쌀보리, 금강밀, 사료용 청보리 100톤을 공급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맥류 파종적기는 15일~30일 사이로, 10a당 16kg을 파종하며, 사료용과 파종시기가 늦거나 논 재배시에는 종자량을 30%정도 늘려야 한다.
또 정부 보급종 이외의 종자는 깜부기병이나 줄무늬병 예방을 위해서는 파종 1주일 전 종자를 소독한 후 파종해야 하고, 밑거름은 10a당 퇴비 1.5톤에 보리전용 복합비료 30kg과 별도로 용성인비 19kg, 염화가리 4kg를 보충해줘야 한다.
웃거름은 2월 중하순경 생육재생기에 요소 10kg을 시비(施肥)하고, 조사료용은 질소시비량을 30% 늘리는 것이 건물수량을 증가시키므로 요소 6kg을 추가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파종 후 3일안에 토양처리형 제초제를 뿌려 둑새풀, 피 등 잡초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
한편 김원봉 소장은 “적기파종 및 재배기술 리플릿을 배부하고 청보리 보급종 채종단지와 맥류 주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지도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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