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상인회, 둘째주 금요일 ‘대청소의 날’ 운영
정읍시 샘고을시장이 한결 깨끗하고 쾌적해진 모습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샘고을시장상인회(회장 고광호)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샘고을시장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펼치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것.
상인들은 지난 12일에도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무질서하게 자리하고 있던 적치물을 정리하는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고광호 상인회장은 “고객들이 전통시장 이용시 불편사항으로 청결하지 못한 환경을 꼽고 있다”며 “매월 정기적인 청소로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생기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개소의 주차장 확보 등 시설 현대화는 물론 공동쿠폰제, T-마켓 시민회원제, 경품행사, 공동택배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오고 있고, 상인회에서도 대청소 등 시장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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