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퍼레이드 등 풍성한 볼거리, 시민 대화합의 장 연출
‘2012 정읍 가을축제’ 전야제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정읍역광장, 중앙로, 천변둔치 등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읍시 4대 가을축제를 기념하고,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될 올해 전야제 행사는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50개 참가팀 5000여명이 펼치는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해 기념식, 축하공연, 불꽃쇼 등 풍성한 볼거리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하고, 시민 대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오후 4시부터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짐에 따라 이보다 앞선 3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정읍역 일대, 시내 중앙로, 정주교 둔치 구간까지 전면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전야제 퍼레이드와 관련 최근 주요 기관단체장 및 중·고등학교장과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퍼레이드 활성화 등 범시민 축제 분위기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는 읍면동 외에도 일반팀을 모집해 많은 시민들이 직접 테마를 가지고 밸리댄스, 가면 코스프레(cosplay), 궁중 화관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2 정읍 가을축제’는 오는 25일 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시작으로 정읍사문화제, 정읍시민의 날, 정읍평생학습축제 행사가 28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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