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특별위원회가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부와 정치권에 ‘실질적인 지방분권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지방분권특별위원회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기우 인하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국회의원, 교수 등 정계와 학계가 참여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지방분권특위는 지방화시대에 국가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분권의 실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지방분권의 추진을 위한 과제들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분권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지방분권운동의 추진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와 열악한 지방재정 문제의 해결을 위한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위는 대선 주자들에게 지방분권 사항을 공약으로 반영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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