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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특별법 이달 중 발의 추진…박근혜,문재인 후보에게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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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특별법 이달 중 발의 추진…박근혜,문재인 후보에게 지원 건의
  • 윤동길
  • 승인 2012.10.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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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이달 중에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연내 국회통과를 목표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10일 도 김광휘 새만금환경녹지국장은 “새특법 개정안 발의시기를 10월 하순으로 잡고, 새누리당 소속 국토해양위원회 중진 의원을 대상으로 대표발의 의원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표발의 의원 선정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여야 국회의원 150여명 이상의 공동발의를 목표로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새특법 개정안 서명의원 확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달 26일 서울에서 열린 새특법 개정 정책토론회에서 이미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새특법 개정에 적극 지원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도는 특히 새특법 개정안이 경제자유구역법 등의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각 중앙부처별 설득과 이해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설립과 새만금특별회계 설치, 분양가 인하 방안 등 새특법 개정안 핵심내용에 대해 해당 부처의 협조가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이미 도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처에 대한 새특법 개정안에 대한 설명을 완료했다.


도는 특히 여야 대선후보의 대선공약 반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완주 지사는 이날 전북을 찾은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새만금 등 현안사업을 건의한 뒤, 연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오는 14일 전북을 찾을 예정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표에게도 대선공약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새특법 개정을 위한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정치권의 이목을 이끌어내고자 13일 대대적인 새만금 터다지기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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