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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혈기로 '구도심 재생'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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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혈기로 '구도심 재생' 논한다.
  • 양규진
  • 승인 2012.10.1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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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도심 재생사업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다.

9일 전주시는 전주대학교 건축학부 4학년 학생 20여명과 창의적인 도시재생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트폴리스 창의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건축학부 학생들의 설계스튜디오가 최근 가장 부각되고 있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선정하면서 마련됐다.

전주시는 이날 워크숍에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향과 현재 구도심이 갖고 있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설명했다. 또 새로운 시각과 마케팅적인 접근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학생들 또한 도시재생설계를 통해 기존 구시가지의 노후와 쇠락, 이어지는 침체된 경제 등으로 발생하는 도심공동화에 대응할 필요성에 대한 논의했다.

이어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써 물리적 환경, 산업 경제적, 사회 문화적으로 재활성화 하는데 초점을 두고 설계스튜디오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주시는 학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기존에 추진했던 재생사업들을 분석, 보다 현실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 실현가능한 아이디어의 경우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추진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유재갑 아트폴리스담당관은 “민관이 함께 하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은 하드웨어 중심으로, 시민은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며 “문화와 예술, 사람들의 삶의 흔적들을 소통시키고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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