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당 안팎의 역량을 결집 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박근혜 후보 외곽조직이자 새누리당 서청원 전 대표가 이끄는 청산회 행복본부(이하 청산회)가 외연확대 및 세 다지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복수의 지역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박 후보의 대표적 외곽조직인 청산회 전북지부는 오는 11월 16일 전주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청원대표 및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참석해 전북발전 비전을 제시 할 예정이다.
청산회는 발대식에 맞춰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조직 확대를 목표로 다각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청산회 전북본부는 1차적으로 양현섭 새누리당 중앙당 정책위 민원정책자문위원을 전북본부장으로 내정하고 기존인사와 신규영입인사로 임원진을 꾸린 뒤, 외연을 확대해 조직의 '몸집'을 불려나갈 계획이다.
청산회 행복본부는 지난 8월부터 시ㆍ군지부 및 읍면동까지 조직을 정비해 현재까지 65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양 전북본부장은 "행복본부는 국민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로 전북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여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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