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 1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우승하며, 팀 통산 6년 연속 종합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엑스타 GT클래스(배기량 2000cc 이하)에 1.8 터보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28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이재우 선수는 현재 종합 포인트 128점으로 2위를 달리며, 팀의 6연패 뿐만 아니라 개인 통산 5연패의 대기록 달성에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이재우 선수는 이날 결승전 내내 선두를 지키며 경기를 가장 인상 깊게 치른 선수에게 주어지는‘기자단이 뽑은 베스트 드라이버’ 상까지 수상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2012 시즌 총 일곱 경기 중 여섯 번째 라운드로 펼쳐진 6라운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7랩을 돌며 최단 시간을 주행해 종료한 순서로 우승을 가렸다.
쉐보레 크루즈는 미국, 호주, 한국, 중국에서 실시한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전 세계 신차 안전도 평가를 석권하는 등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뛰어난 성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크루즈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생산, 월드 베스트셀링카로서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슈퍼레이스 최종 챔피언 결정전은 다음달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F1(Formula One) 경기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