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제4회 농어촌 산업박람회가 지난달 30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경제가 주관하며 170여개의 국내 농어촌 기업들이 참여하는 농어촌산업분야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와 군산흰찰쌀보리명품화 향토사업단은 군산의 대표 특산품인 군산흰찰쌀보리 테마 홍보관을 꾸미고 도시민 식탁을 공략할 흰찰쌀보리 우수성 홍보 마케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쌀 곁에서 잡곡으로 홀대를 받았던 보리가 막걸리, 국수, 한과, 빵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변신한 것이 웰빙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
군산 홍보관은 생금들 라이스센터, 군산양조공사, 영국빵집 등 지역 7개 흰찰쌀보리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보리 선물세트, 보리맥걸리, 흰찰쌀보리빵, 보리냉면 등 다양한 보리 가공품 등을 전시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홍보용 흰찰쌀보리 소포장 배부와 함께 군산흰찰쌀보리 가공제품의 특징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산업박람회 뿐 아니라 국회 홍보 등 소비자 곁을 찾아가는 다양한 홍보행사를 통해 군산흰찰쌀보리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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