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월명공원 웰빙 편백숲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청소년수련관 인근 편백숲 내에 설치된 삼림욕대와 평상 등을 이동 배치해 삼림욕을 즐기는 공간과 가족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구분했으며 원탁테이블을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나운동 ‘숲이든 빌리지’ 위쪽 편백숲에는 산책로를 개설하고 솎아베기를 실시한 후 독서대를 설치해 독서의 숲을 조성했다.
특히, 월명공원은 공원 내 편백숲을 따라 청정한 호수가 있는 덕분에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을 흡수할 수 있어 산림치유 뿐만 아니라 독서 공간으로도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월명공원 내에 편백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공간은 7곳이며, 앞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손쉽게 삼림욕을 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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