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송인택(49·21기) 부천지청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지난 20일 검찰 중간간부(고검 검사급) 396명과 평검사 68명 등 총 464명에 대한 전보 인사(26일 자)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도내에서는 송인택 전주지검 차장검사(사진) 등 총 10명이 새로 부임하게 된다.
신임 송인택 차장검사는 대전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31회 사법시험에 합격, 검찰에 입문했다. 수원지검 검사로 시작해 그 동안 서울지검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 검사,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장검사,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전주지검 남원지청장으로 근무, 전북과는 한 차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지청장에는 김경석 서울고검 검사, 정읍지청장에는 노상길 안산지청 부장검사, 남원지청장에는 정순신 대검연구관이 임명됐다.
전주지검 부장검사에는 이상규(춘천지검 부장), 유병두(청주지검 부장), 김종형(대구지검 공판부장)이, 군산지청 부장검사에는 김홍태(광주지검 공판부장), 주진철(광주지검 부부장)이 부임한다.
한편 현 김진수 차장검사는 서울고검 검사(국민권익위원회 판견)로, 김회재 군산지청장은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조종태 정읍지청장은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 박찬호 남원지청장은 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게 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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