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사업 및 나눔문화 확산 기대
정읍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난 16일 정읍지역의 원활한 사례관리사업 진행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생기 시장, 최영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국중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정읍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빈곤가정을 적극 발굴, 지원하게 됨으로써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사업 및 나눔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읍시에서 발굴된 가정에게는 좀 더 빠른 심사를 통해 적절한 후원금 연계가 가능하게 됐다”며 복잡한 지원절차를 밟았던 후원 기업 및 단체, 개인에 대한 기부금 처리 또한 간소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날 직접 어린이재단에 아동후원금 결연신청을 한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저소득가정 아동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까지 다양하고 고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09년 1억5900만원, 2010년 1억4600만원, 2011년 1억8200만원, 2012년 현재 9400만원 등 총 5억8100만원의 후원금을 정읍시에 지원, 아동복지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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