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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6.25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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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6.25 특별전 개최
  • 김종준
  • 승인 2012.06.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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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산지역과 관련된 6.25 한국전쟁 자료를 7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물은 전쟁의 시작과 군산의 학도병 참전을 비롯, 민간인 학살의 실상 관련 사진 및 당시 문서류 등이다.

특히, 군산동산중학교 학도병 기념사진과 국방부장관이 유가족에게 전달한 서한문 등은 당시 뜨거운 애국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군 참전용사인 키스 아이스버그씨가 기증한 60여 컷의 6.25 당시 군산을 찍은 컬러사진을 영상으로 상영해 전쟁기간 일반서민들의 생활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시기간 중 아픈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6.25 참전용사를 초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세대 간 단절된 호국보훈의 역사의식이 새롭게 조명되어 민족의 아픈 상처가 시대의 밑거름으로 치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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