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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택시운수종사자 ‘관광가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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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택시운수종사자 ‘관광가이드’ 된다
  • 김진엽
  • 승인 2012.06.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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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100명 모집, 일정교육 후 관광홍보요원 활용

정읍지역 택시운수종사자들이 관광가이드로 나서게 된다.

시는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역사,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맛집까지 소개해주는 등 사계절 관광도시 정읍에 걸맞는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시운수종사자를 관광 가이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택시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대민서비스, 역사와 광 등 28시간의 교육을 실시한 후 관광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 정읍을 대표하는 관광홍보요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가이드로 선발된 사람에게는 택시관광가이드 인증서 교부와 함께 유니폼을 제공하고 관계기관 등에 업무용 택시 이용시 우선 이용토록 하는 한편 연말에는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가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까지 희망자를 모집(100명) 중이며, 희망자는 기한 내 정읍시청 교통과(539-5914)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정읍시에 등록된 법인택시 소속 또는 개인택시 운수종자로 품행이 단정한 자, 소양교육 4일(28시간) 이상 이수 가능한 자이고, 사회적 지탄을 받는 자나 민원발생 야기 자, 건강이 불량한 자는 제외된다.

김생기 시장은 “택시 운전자들은 관광객을 직접 대면하는 민간홍보대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관광객 응대 서비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정읍의 이미지에 걸맞은 서비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역에는 현재 법인택시 290명, 개인택시 375명 등 모두 665명의 택시운수종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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