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촌마을 곰취 채취 현장 소통에 나선 이환주 남원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번기철 농민과 소통하기 위해 주천 고촌마을 곰취 채취현장을 방문했다.
주천면 고촌마을은 2006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2009년도에는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인 반달곰 산채마을로 지정되어, 체육시설과 원두막 7개소, 체험시설, 숙박시설 2개소, 음식업소 2개소, 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는 시골 청취가 그대로 묻어나는 산촌마을이다.
고촌마을에서 나는 곰취와 산나물은 지리산의 정기를 받아 그 맛과 향이 뛰어나 도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한 농가 소득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3 일 고촌마을 회관에서 이동 시장실을 마련해 마을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농민들과 함께 곰취를 채취하며 농민들의 바쁜 일손을 돕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임한수 이장은 시장에게 “고촌 제2교 교량 신축공사비 지원과 고촌마을 오수 정화시설 처리장 신축, 고기댐 밑 노송 약 300년 주변 생태공원 조성”을 건의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고촌마을이 농어촌휴양마을로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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