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두드림존 프로그램 운영
법무부 정읍보호관찰소(소장 황창연)가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읍보호관찰소는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하루 5시간씩 무직?비진학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드림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드림존(DO DREAM ZONE)은 학업을 중단했거나 일정한 직업이 없는 위기청소년들에게 미래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직업과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립지원 프로그램이다.
1단계에서는 경제상식, 진로탐색검사 등을 통해 직업과 자립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쌓게 된다.
2단계에서는 창업아이템 선정 등 직업체험을 하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앞 단계에서 획득한 정보와 체험을 바탕으로 취업이나 직업훈련, 학교복학 등 사회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황창연 소장은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위기청소년의 비행예방과 자립준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