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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딸기 생산을 위한 육묘방법 upg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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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딸기 생산을 위한 육묘방법 upgrade
  • 천희철
  • 승인 2012.05.06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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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면관수식 육묘로 고품질 우량 무병묘 생산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춘향골 딸기”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기존 딸기 육묘방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저면관수식 딸기 육묘기술 시범사업”을 송동면을 비롯한 3개소에 2012년도 농업기술 시범사업으로 도입했다.
  “춘향골 딸기” 재배면적은 135ha로 금지면과 송동면을 중심으로 재배되어 시설감자, 상추와 더불어 겨울철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딸기재배는 “모종농사가 전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량한 모종 확보가 중요한데, 남원시의 경우는 전체 묘 소요량의 50% 정도가 인근 순천, 함양 등으로부터 유입이 되고 있다. 외지에서 구입한 묘의 경우 묘의 품질이 일정하지 않고, 탄저병 감염 등 불량묘의 비중이 높아 딸기의 수량과 품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딸기묘 구입에 따른 막대한 비용이 외지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딸기의 탄저병 전염은 감염된 묘로부터 인접한 건전한 묘에 병원균이 전달되어 순차적으로 급속히 감염되는 형태로서 여름철 육묘기간 중의 두상(頭上)으로 부터의 관수가 중요한 매체가 되고 있다. 기존 육묘방법은 스프링쿨러를 활용한 두상관수를 실시하고 있어 탄저병 방제가 소홀해 발생되었을때 급속히 확산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육묘중 관수시 지하부로부터 수분을 공급하는 방식인 “저면관수식 딸기 육묘시설”을 도입하게 됐다.
  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저면관수 딸기육묘시 탄저병이나 역병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뿐아니라 품질이 우수하고 균일한 묘를 생산할 수 있어 딸기 품질향상 및 수량증가에 의한 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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