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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상임위 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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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상임위 공백 우려
  • 한훈
  • 승인 2012.04.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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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도내 당선자들의 희망 상임위를 조사한 결과 전북도가 요청한 8개 상임위 가운데 3개 상임위의 공백이 우려돼 교통정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25일 도내지역 19대 총선 당선자들의 희망 상임위를 조사한 결과 전북도가 희망하는 8개 상임위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해당부처 장관출신인 강봉균 의원이 일당백의 역할을 담당했던 기획재정위와 새만금 내부개발 등 현안사업에 중요한 역할이 요구되는 환경노동위와 국토해양위 등에 대한 1차 희망자가 전무해 막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전북도는 원할한 도정과 현안사업 추진,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해 19대 총선 당선자들에게 △정무위원회 △국토해양위 △농림수산식품위 △환경노동위 △지식경제위 △교육과학기술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기획재정위 등 8개 희망 상임위를 제시했다.


그러나 당선자들의 1차 희망 상임위를 파악한 결과 기획재정위와 국토해양위, 환경노동위 등 3개 상임위는 빠져있다. 이중 국토해양위와 환경노동위는 2차 희망에서도 제외돼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행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기획재정위는 군산 김관영 당선자가 2차 희망 상임위로 꼽았다.


행정안전위를 희망한 김윤덕 당선자(전주완산을)와 보건복지위를 지목한 김성주 당선자(전주덕진), 법사위를 고집하고 있는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전북도의 희망과는 거리가 멀다.


남원순창의 강동원 당선자와 고창부안의 김춘진 의원은 1차 희망 상임위가 농림수산식품위로 중복됐으며 교과위를 꼽은 정읍 유성엽 의원과 진무장임실 박민수 당선자도 희망상임위가 겹쳤다.


김제완주의 최규성 의원과 전주완산을 이상직 당선자 등도 똑같이 지식경제위를 1순위로 지목했다. 이밖에 익산을의 전전희 당선자는 문화체육관광위, 군산 김관영 당선자는 정무위를 각각 1차 희망 상임위로 제시했다.


이처럼 당선자들의 희망 상임위가 전북도의 희망과 차이를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기획재정위와 국토해양위, 환경노동위 등 예산확보는 물론 전북의 현안과 직결된 상임위의 공백 우려에 전북도 안팎에서 보이지 않게 근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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