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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업이전보조금 30억60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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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업이전보조금 30억6000여만원
  • 김운협
  • 승인 2006.12.1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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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도내지역으로 이전한 기업에게 30여억원의 보조금이 지급돼 본격적인 생산 활동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투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도내로 이전한 8개 업체의 이전보조금 30억6300만원을 심의·의결했다.

업체별 보조금 규모는 정읍 캐스코(주)가 9억92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익산 동우화인캠(주) 5억5900만원과 완주 엠엔에스(주) 5억5400만원, 완주 태양정공 3억3500만원, 완주 나노샤인택(주)1공장 3억2800만원, 완주 캐이에이치티(주) 1억200만원, 정우정공(주) 9800만원, 완주 남광이엔씨(주) 9300만원 등이다.

이들 8개 업체의 이전·증설과 관련해 도내지역에 미치는 경제파급효과는 16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연간 43억원의 지방세 수입, 노임소득 359억원 등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향후 도내 이전기업들의 생산 활동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가 이전보조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

특히 도내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어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기의 회복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 8개 업체를 포함해 올해 총 100억원의 기업이전보조금이 지급됐다”며 “1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도 이들 업체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올해 총 17개 업체에 105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도에는 총 27개 업체에 128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3년 5월 화재 피해를 입은 하림(주)에도 이차보전금 1억8100만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총 10억원이 지원된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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