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법률지원 변호사를 채용하고 내달부터 업무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채용된 변호사는 이달 중 구성 예정인 교육법률지원단에 소속돼 학교폭력 관련한 각종 법률지원서비스 업무 등을 맡게 된다.
교육법률지원단은 학교폭력 장학사 및 장학관, 변호사 등 5~6명으로 구성되며 이달 중으로 구성이 완료된다.
학교폭력 법률지원 외에도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법률지원, 학생인권 법률지원, 교권 침해사안에 대한 법률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폭력 법률지원 변호사 채용에는 로스쿨 졸업생과 사법시험 합격자들이 대거 몰렸다.
총 21명의 변호사들이 지원했으며 명문대학 로스쿨 출신 16명, 사법연수원 수료자 5명 등 우수한 인재들이 많았다.
최종적으로 강은옥(42) 변호사가 채용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로 채용된 변호사는 내달부터 업무에 들어가며 변호사가 포함된 교육법률지원단이 구성돼 학교폭력에 대한 실질적인 법률지원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