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역량강화 및 효율적인 지원방안 모색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택수)이 지난 16일 특수교육지도사 2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특수교육지도사에 대해 다른 학교는 어떻게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자신들의 활동 모형을 만들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발표에서 대흥초 윤수인 교사는 지적장애 학생을 지원 했던 일들을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의 내용을 학생의 하루 일과에 맞춰 자세히 정리하고, 해당 학생의 행동수정 계획을 수립해 스스로 자신의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목표행동을 설정한 다음 꾸준히 지도한 사례를 특색 있게 발표했다.
칠보초 김명희 교사는 올해 9년차의 경력으로, 뇌병변장애 2급 학생과 함께 한 5년을 사례로 풀어 나갔다. 긍정적 행동 지원을 위한 의사소통의 지원, 소외되기 쉬운 장애 학생에게 적절한 학습기회 제공하고 용변지도와 건강 체크, 통학지도, 식사지도,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교사와의 전반적인 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발표했다.
한편 장택수 교육장은 “무엇보다도 특수교육지도사는 전문적인 자질과 봉사, 사명감이 요구되는 직업인만큼 끝없는 희생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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