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10일 오후 관내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지원 계획에 대해 논의코자 보안협력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용식 서장과 최영재 정보보안과장 등 익산경찰과, 신규병 보안협력위원장과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견학과 문화탐방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장학 행사 등 신규사업과 의료, 법률, 교육, 취업알선 등 기존 사업에 대한 여론수렴 결과 보고와 함께 개선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조용식 서장은 “자칫 치안의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살뜰히 챙기고, 특히 그들의 자녀들 중에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없도록 경찰과 위원회가 함께 세심하게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는 이달말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문화탐방과 미취업자에 대한 중소기업 견학,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행사 등 다양한 지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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