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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몰아친 전북, 피해액 6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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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몰아친 전북, 피해액 61억
  • 윤가빈
  • 승인 2012.04.04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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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몰아친 강풍으로 도내지역 피해액이 61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풍으로 인해 도내지역에서는 주택 18채가 파손돼 이재민 8명이 발생하는 등 총 61억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상황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면 재산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가로등, 표지판 등 공공시설물 훼손이 총 34개소에 1억5100만원,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 피해가 총 791개소에 59억6900만원이다.


공공시설물에서는 익산의 농산물도매시장과 김제양곡창고, 정읍의 동학농민기념관 1동의 지붕이 파손됐다. 또한 고창과 부안에서는 가로등 5개소가 전도됐고, 승강장 2개소의 지붕이 파손되기도 했다.


사유시설에서는 주택 18곳이 강풍에 지붕이 파손돼 이재민 8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중 6명은 귀가했으며, 나머지 2명은 친척 등의 집에서 임시 대피하고 있다.


비닐하우스도 355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전북도는 하우스 재배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복구를 실시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겠다”며 “농업시설에 대해서는 농업재해 기준에 적합할 경우 복구계획을 수립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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