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유영호)는 3일 지역본부에서 '중소기업 기술인력유출신고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중소기업의 사업활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대기업의 위법·부당한 중소기업 기술인력 빼가기에 대한 상시 감시체제를 강화하게 된다.
특히 중기중 전북본부는 기술인력유출신고센터에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중기청 및 공정위와 협조해 적극 대응해 나감으로써 중소기업의 부당한 피해를 방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기업의 부당한 기술인력 빼가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에 설치된 기술인력유출신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3-214-6606~9)로 신고하면 된다.
유영호 본부장은 "그동안 '9. 29 동반성장 추진대책'이후 대기업의 동반성장 의지표명은 많았지만 중소기업이 소중하게 양성한 핵심 기술인력의 부당 유인·채용 등 진정성을 훼손하는 불공정사례가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 있어 왔다"며 "이번 신고센터 운영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