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전주3대시민운동본부, 시민메시지 수렴해 노사 양측 전달
시민단체가 전주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시민 목소리를 전달했다.
2일 천년전주3대시민운동본부는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들의 메시지를 모아 버스 노사 양측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주요 간선도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고정게시판과 이동게시판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이날 노사 교섭 장소인 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을 방문해 전달했다.
운동본부는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목소리가 노사 양측에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한 것이다”며 “시민들의 메시지를 통해 노사 양측 모두가 버스의 공공성을 깊이 인식해 운행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가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다”며 “노사 모두가 시민들의 메시지를 통해 무소통의 자세를 버리고 조속한 마무리를 짓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운동본부는 버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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