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성교육장(옛 여성회관)이 최근 신축한 신영동 공설시장 3층으로 이전해 7일 개소식 및 2012 상반기 여성사회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동신 시장, 조부철 시의회 부의장, 곽미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 강사, 수강생 등 250여명이 참석해 여성교육장 이전을 축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여성교육장은 교육실 8실, 건강증진센터, 놀이방 등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여성교육장 역할은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자격증취득, 직업훈련과정, 정보화교육과정, 건강교육과정, 교양교육과정 등의 여성사회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창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533명 모집에 543명이 접수해 101%의 높은 접수율을 보여 교육에 대한 여성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여성교육장이 재래시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시민의 생활교육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가까이서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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