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복지공무원 120명이 완주군의 마을사업을 배우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왔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지역복지 리더로 양성하고자 전국 시?도, 시?군?구대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역복지 모니터단이 완주군을 방문했다.
모니터단은 마을사업의 요람인 지역경제순환센터를 견학하고 마을회사육성, 커뮤니티비즈니스, 로컬푸드, 도농순환센터 등 다양한 마을살리기 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으며 오후에는 마을사업 현장 구이 안덕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의 농가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마을사업에 대해 유영배 촌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설명 들으며 완주군을 배웠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임정엽 완주군수가 특강을 통하여 지역을 어떻게 살리며 리드해왔는지를 열정적으로 전달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경북 의성군청의 김희주씨는 “완주군이 마을사업을 통해 ‘농촌을 살리는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노력에 매우 감동받았다”며 “지역에 가서 하나씩 접목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송준헌 지역복지과장은 “완주군이 5년 연속 복지정책우수상을 수상한데는 군수님의 앞선 행정과 리더쉽, 공무원들과 주민이 같이 호흡하는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다른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는 완주군 방문에 협조해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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