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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간판보다 인물" 표심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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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간판보다 인물" 표심 요동
  • 신성용
  • 승인 2012.02.1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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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현역 파워 재확인 정운천엔 능력있는 여당 후보 기대감
새누리당의 정운천 에비후보가 전주완산을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전주시민의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
바꿔 열풍에도 현역의원의 지지기반은 건재했고 능력있는 여당 후보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출하는 등 전주시민의 민심은 민주당의 바램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시스 전북본부와 CBS가 공동으로 리서치투데이에 의뢰해 실시한 전주시 각 선거구별 여론조사 결과 전주완산갑의 신건 의원과 전주완산을 정운천 전 농수산식품장관, 덕진 김성주 전 도의원 등이 가장 지지도가 높았다.
전주완산갑에서는 신간 의원이 인지도 72.9%와 지지도 20.5%로 선두자리를 꿰찼다. 최근 일고 있는 세대교체 바람을 비켜 간 것으로 신 의원의 경륜과 경험에 대한 유권자들의 믿음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완산을에서는 정운천 예비후보가 20.6%의 지지율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로 출마해 확인됐던 인물 경쟁력을 다시한번 검증받았다.
인지도에서도 정 예비후보는 78.2%로 총선에 세 번째 출마하는 김완자 예비후보(65.4%)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그러나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민주통합당이 46.7%로 통합진보당 4.7%와 새누리당 3.7% 등을 압도하고 있어 정 후보가 실제 본선에서 당선권에 들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망됐다.  
민주당 예비후보 가운데는 김호서 전 도의장이 12.0%로 그 뒤를 이었으며 김완자 전 도의원이 10.7%를 획득해 경선에 진출할 경우 여성 가산점이 더해져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예측됐다.
정동영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전주덕진에서는 김성주 전 도의원이 인지도 33.2%로 2위인 이재규 예비후보(21.7%)를 여유있게 앞질렀다.
지지율도 김성주 예비후보가 26.9%로 15.2%에 머무른 이재규 예비후보보다 10%p 이상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유종일 민주당 경제민주화위원장이 정동영 의원의 지원을 받아 총선대열에 합류하면서 판세에 큰 변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서치투데이가 전주시 각 선거구별로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신뢰도 95% 표본오차는 ±3.10%p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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