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상품 생산 및 마케팅 경영 교육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이 1월 10일부터 8일까지 10일간 실시한 ‘2012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벼, 고추 전문교육 영농기술반을 시작으로 복분자, 오디, 사과, 배, 수박 등 특화작목반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자원반과 농업경영반을 편성, 자체강사는 물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26개소에서 276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것.
올해 실용교육은 정읍 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과, 배, 수박 등 고품질 상품 생산교육과 변화하는 농업현실에 맞춰 마케팅 경영교육을 개설,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이 강사와 서로 얘기하면서 해결점을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강의가 이뤄졌으며, 지역에 맞는 핵심기술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우리농업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다.
김원봉 소장은 “올 한해 영농계획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이번 농업인실용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품목별 상설교육, 농업인대학 등 보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돈벌이가 되는 내실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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