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년도 폐쇄기를 한 달여 남겨두고 군산시 징수과가 체납세 징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2,586억원을 부과, 2,369억원을 징수해 91.6%의 징수율을 기록하며 전북도 과징현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세수확장에 따라 체납액 역시 증가해 지난해 12월말 기준 체납액이 195억에 이르고 있다.
이에 시는 올 2월 한 달간을 체납세 징수 총력 기간으로 정하고 전직원을 징수반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 징수 책임제를 통해 징수활동을 전개하며, 고액체납자에 대하여는 징수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적극 전개해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독시스템을 통한 현장 영치로 체납세 일소에 전력할 계획이다.
징수반장인 김영화 징수과장은 “시민들의 성실한 지방세 납부에 감사하다”며 “그동안 미납한 시민들은 납기내에 완납해 군산발전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전북도 기관선정 2011년 하반기 징수실적 우수시로 선정돼 시상금 3,000만원를 받았으며, 4년 연속 우수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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