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저(低)녹스(NOX)버너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교체 사업은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기름보일러의 버너를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가스용 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저녹스버너는 연소 시 화염온도 및 산소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해 질소산화물의 발생을 30~50% 억제하고 연료비 절감 및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키는 고효율 버너다.
시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체나 업무?상업용 건물을 우선으로 올해 1억2,300만원을 들여 교체 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시는 지난 2010년 20개 중소사업장에 2억4,400만원을 지원해 34대를 교체했다.
이어 지난해 5개 중소사업장에 6,300만원을 들여 5대를 교체 완료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