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동안 소고기 소비는 늘고 돼지고기 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설 명절 한달 간 도축실적은 소의 경우 지난해 대비 12.6% 증가했으며
돼지는 30.1%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소의 도축물량은 지난해 7277두에서 올해 8195두로 증가했고 돼지는 지난해 15만2268두에서 올해 10만두로 대폭 줄었다.
도청 관계자는 “소의 경우 최근 가격 급락과 한우애용 홍보활동 강화 등으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돼지는 구제역 파동으로 가격이 급등해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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