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도내지역 일부 구간은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에 따르면 서전주~삼례(13km)구간과 정읍휴게소~태인(10km) 구간은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지만 서해안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등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다.
이날 전주~서울 소요시간은 4시간20분으로 평상시 3시간보다 1간여 더 걸렸다. 동군산~서서울 소요시간 역시 4시간30분으로 평상시 보다 1시간 30분 더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시작인 지난 20일부터 귀경에 나선 차량은 총 17만2500대인으로 집계됐다. 20일 도내지역을 빠져나간 차량은 3만7262대이며 21일 4만2064대, 22일 3만6431대, 23일 4만7841대, 24일 오후 5시까지 8860대가 도내를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기간 일부지역에 눈이 내리는 등 정체현상이 예상됐지만 예년과 비슷한 교통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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