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극 전 사장의 갑작스런 사표로 5개월 이상 공석중인 전북개발공사의 신임사장 임명이 빨라야 연말이나 가능할 전망이다.
28일 도정질의에서 이상문(진안2)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이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시기를 묻자 김완주 지사는“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경영개선 과정을 거쳐 임명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그 동안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진한 사장들이 많았다”며“감사원 결과가 경영개선으로 통보되면 우수한 인재를 선임해 정상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북개발공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였으며 감사결과는 내달 초께 도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는 감사원 결과를 토대로 전북개발공사에 대한 일종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을 거듭 강조한 바 있어 신임사장 임명 시기는 빨라야 연말이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북개발공사 최 전 사장은 지난 7월 초 일신상의 이유로 갑자기 사표를 제출했으며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사장 공석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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