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개야도 항로만 편도 12회 증회키로
올 설 명절기간 동안 연휴 첫날인 21일과 설 당일인 23일에 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해 설 명절기간 동안 여객선을 이용한 귀성객은 모두 4,375명으로 일일평균 729명이 이용해 평소이용객 580명보다 26% 증가세를 보였다.
군산해경과 여객선사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4,600명 선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기간 중 5개 정규항로에 대한 증회는 계획된 바 없으며, 군산-개야도 항로만 편도 12회 증회하기로 했다.
또 연휴 첫날인 21일과 명절 당일인 23일에 여객선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승선권 예매도 80%까지 확대돼 높은 예매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해경은 연휴기간 동안 선착장과 터미널에 경찰관 배치로 위험물 적재 및 과승ㆍ과적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후송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방안도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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