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활동으로 유명한 진안군에서 2011년 7월에 주주 1백명이 출자금 1억원을 모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였다. 마을이 정회원이 될 수 없는 영농조합법인의 제한요소로 농업회사법인 형태를 취하고, 또 협동조합법이 제정되지 않았기에 주식회사로 정하였다고 한다. 주주로는 21개 마을과 11개 단체, 68명의 개인이 참여하였다.
법인의 모태가 되는 조직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이하 마을협의회)로 지난 3년간 금요장터 91회 운영과 일본 아야정 시찰 3회, 진안시장 내 상설매장 개설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별도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마을협의회는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한다.
이번에 설립된 법인은 향후 로컬푸드 사업을 중심으로 마을의 소농, 가족농을 보호하고 지역내 농가공 활성화와 안정된 유통망 확보, 체계적인 도농교류 등을 전담하게 될 것이다. 점차적으로 농산물 꾸러미 배달사업과 약선식당, 반찬가게, 전자상거래, 대도시 직거래 판매 행사 등도 추진한다고 한다.
또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꾀하는 공동체회사를 지향하여 수익금이 전액 지역으로 환원될 것이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독자브랜드 상품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산간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산나물세트와 잡곡세트를 주력상품으로 잡고 있다. 주력상품인 독자브랜드 “진안마을 나물이다利多 ”는 몸에 이로움이 많은 나물들로 구성이 된 것으로 하늘과 닿은 진안만의 깊은 맛과 향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설 선물세트의 구성은 1호에서 4호까지 있으며 가격은 2만원부터 3만원 대의 부담없는 가격대로 받는 분들께는 깊은 인상과 건강을 선사하며 드리는 분들께는 자부심과 가치를 선사할수있으리라 본다. /진안=김덕영기자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