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신차안전도 평가 충돌분야 최고점
한국지엠은 국토해양부가 선정하는 ‘2011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에서 알페온과 쉐보레 올란도가 각각 최우수 차량과 우수차량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차안전도 평가는 충돌분야 전 항목 최고 등급 별 5개를 획득하고 종합등급 점수 50점 이상(총점 54점)을 달성한 차량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이번 시상식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최우수 차량(1위)과 우수차량(2·3위)을 특별 시상한 가운데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손동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나란히 최우수 차량과 우수차량을 수상했다.
올해 신차안전도 평가는 최근 출시되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수입차를 포함한 총 11종의 승용차를 대상으로 정면충돌, 부분 정면 충돌, 측면 충돌, 기둥측면충돌, 좌석 안전성 등 8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아카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의 만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지엠의 경영 정책이 이룬 성과”라며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과 이번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2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알페온과 더불어 쉐보레 크루즈, 아베오가 나란히 선정되는 등 한국지엠 주력 차종들이 한국과 미국의 안전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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