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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올해 탄소산업 중심 생산도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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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올해 탄소산업 중심 생산도시 기반 마련
  • 양규진
  • 승인 2011.12.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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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정성과 및 내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전주시가 민선5기 ‘가장한국적인 도시 전주’라는 시정목표를 기치로 지난 1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시정의 성과 및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통과 첨단의 융합,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탄소 한스타일산업, 아트폴리스를 중심으로 전주경제 활성화와 전주 브랜드 제고에 역점을 두고 지역 역량을 결집했다.

특히 주)효성과 협약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1조 2000억원의 전주투자 유치, 한스타일을 바탕으로 전주한옥마을이 국내외 관광명소로 부각, ‘제1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도시의 품격을 한껏 높이는 한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국내 최초로 중성능 탄소섬유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내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주)효성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연 생산 1만 7000톤 규모의 생산공장 증설을 목표로 내년 초에 연 생산 2000톤 규모 탄소섬유 양산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조원의 예상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

영화영상산업은 로케에서 촬영, 제작 및 후반작업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좋은 조건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장기체류형 대형영화, CF 등의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아트폴리스사업은 노송천 복원, 전주역 광장, 영화의 거리, 서학광장, 한옥마을 녹색 둘레길과 풍남문 주변 경관광장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제공공디자인 대상 건축물분야 최우수상과 ‘제1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 등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과 도심소류지 생태호소 조성, 도시 숲 조성 등 자연친화 도시 구축하고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생산 농축산물 가공식품 개발에 나서 도농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스타일진흥원과 아?태 무형문화유산 전당 건립, 3대 문화관 개관, 국악방송국 개국, 전통문화연수원 운영 등 세계 최고의 전통문화 인프라를 조성해 온 결과, ‘국제슬로시티’ 선포와 함께 전주한스타일산업특구는 전국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전주한옥마을은 ‘한국관광의 으뜸명소’ 선정됐다.

새만금 수질개선과 광역권 성장에 대비한 총인처리시설과 합류식 하수도 초기우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비롯 전주권 소각자원센터 운영, 종합리싸이클링타운과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으로 광역도시 기능을 담당할 친환경적 폐기물 처리기반도 차질 없이 구축해 가고 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화도서관 개관에 이어 북부권에 복합문화센터와 우호도서관을 동부권에 아중도서관을, 서부권에 효자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작은도서관은 30개소까지, 북카페는 60개소까지 확대, 책 읽는 문화공간을 확충 했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 맞춤형 감량 추진, 탄소포인트제 대상 확대 등 시민과 함께하는자치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주시는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 ▲튼튼한 경제, 시민의 꿈과 희망이 커져 갑니다  ▲매력적인 전통문화예술, 밝고 아름다운 도시로 바뀌어 갑니다  ▲따뜻한 참여복지,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집니다  ▲100만 광역도시, 글로벌 전주의 꿈이 실현 됩니다  ▲365일 안전한 도시, 함께 만들어 갑니다 등 5개로 세우고 도시경쟁력 키우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정태현  기획조정국장은 "내년에는 시민, 시민단체, 시의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소통과 통합을 통해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전주의 미래를 먹여 살릴 탄소산업과 음식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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