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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진, 내장산리조트사업 특단의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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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진, 내장산리조트사업 특단의 대책 촉구
  • 김진엽
  • 승인 2011.11.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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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규, 사토 처리 장소 마련해서 예산 절감해야

제171회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유진섭) 행정사무감사에서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활성화 대책 마련과 민선5기 들어 재추진하는 백제정촌현사업의 재검토 문제가 제기됐다.
 

또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장학수)는 농촌지역 석면함유물 일괄처리 방안 마련과 함께 축사관련 인허가 시 주변여건 및 조례 등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악취발생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자치행정위 정도진 의원은 21일 관광산업과 소관 감사에서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과 관련 “한국관광공사 440억원, 정읍시 333억 등 막대한 예산이 투자됐으나 KT&G연수원 외에는 분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2014년까지 정읍시가 이양 받아 자체 분양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 타 시?군의 대표축제를 예로 들며 “정읍시가 관광특구사업에 40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사계절관광지 조성은 아직도 멀었다”고 지적하고 “사계절관광을 위해서는 내장산리조트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정읍시민의 날 가장행렬 의도는 좋았지만 공무원 동원으로 행정공백이 발생했다”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본 나리타시 큰북축제처럼 각 단체별로 특색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 의원은 “동학선양팀 특별채용문제가 지난 전북도 감사에서 지적돼 징계를 받았음에도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위한 선양팀 자체에 큰 변화가 없었다”며 1년 동안의 성과를 평가해 의회에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박현희 의원은 “백제정촌현사업이 전북도 감사에서 사업 타당성이 미흡하고 국내의 다른 백제관광지와 차별화가 안된다는 지적을 받은 사업”이라며 “시장 공약사업이라도 사업 타당성을 따져야 하는 만큼 심도 있는 재검토가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문영소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으며, 정병선 의원은 황토현수련원이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교육장소로 부적합하다면 폐쇄해야한다고 밝혔다.

  

경제건설위 우천규 부의장은 농촌지역 석면함유 폐기물 발생과 관련, 1개 면당 거점지역 등 보관장소를 조성해 일괄 처리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주택조합과 관련 정읍소식 21 등 홍보물을 이용해 재정적 위험사항에 대한 시민피해가 없도록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우 부의장은 “시 사유지에 절토, 성토 등 적재장소를 마련하면 연 10~20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며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토처리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학수 위원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과정에서 설계변경 등을 실시할 경우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현목 의원은 산외면 오공리 축사앞 노인복지시설 건립과 관련 “인허가 후 건축 시작도 없이 설계변경을 한다면 의료시설 건립에 의구심이 든다”며 인?허가상 법 적용 개선 등 세심한 관심을 촉구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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