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09:32 (금)
시민사회세력 정당정치 합류선언
상태바
시민사회세력 정당정치 합류선언
  • 전민일보
  • 승인 2011.11.30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혁신과 통합’ 시민통합당 전북도당 창당대회

 

도내 정가에도 야권통합이 본격화된다. 전북 혁신과통합이 시민통합당 전북도당을 창당하고 정당정치 대열에 합류하며 민주당과 야권통합 추진을 선언했다.
29일 전북 혁신과 통합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시민통합당 전라북도당 창당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통합과 시민참여 정치를 표방하고 나섰다.
이날 전북 혁신과 통합은 기자회견에서 30일 오후 2시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시민통합당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 혁신과 통합은 지난 23일 5차 운영위를 열고 시민통합당 전북도당 창당을 의결하고 선관위 등록을 거쳐 24일부터 당원모집에 들어갔으며 28일 박종훈 참여지치시민연대 고문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민통합당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은 28일 오후 6시 현재 3400명의 당원을 모집했다.
전북 혁신과 통합은 기자회견에서 시민통합당 창당은 야권통합을 위한 절차라며 야권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으며 통합전당대회와 내년 총선 후보 경선 등에서 시민참여 확대 방안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20대들의 정치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투표를 도입하고 통합전당대회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시도당에 투표구를 설치하는 등 누구나 전당대회(대표선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에)지분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확정된 것은 없지만 현역(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배제하기 위한 공심위 차원의 논의가 진행되고 경선과정에 시민들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혀 통합과정에서 민주당과의 진통을 예고했다.
또 청년층 2명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하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배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전국 35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고위원 공모를 실시하고 매주 서바이벌 게임처럼 경쟁을 펼쳐 청년 최고위원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오늘 창당대회에서는 박종훈 창당추진위원장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며 통합을 위한 절차인 만큼 형식을 갖추는 수준으로 창당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훈 창당준비위원장은 “시민이 당원이고 당원이 시민인 정당, 소셜 네트워크 정당, 젊은은 세대가 주인이 되는 정당, 시민이 직접 공직후보자를 선출하고 정책을 디자인하는 정당, 그리고 지역의 시민자치에 지초한 분권형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혁신과 통합은 시민통합당 창당 이후에도 야권대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정당’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영역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성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