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진로컨설팅 프로그램 일환 문화체험 병행
정읍지역자활센터 부설 정읍청소년자활지원관 40여명의 청소년들이 지난 22일 대전 카이스트,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중앙과학박물관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보건복지부와 정읍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청소년진로컨설팅 프로그램과 문화체험을 병행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카이스트 대학의 입학사정관제도와 교내 편의시설, 장학제도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안전성평가연구원 본원 견학과 최근 새로 개관한 중앙과학박물관의 나래관 등을 체험하며 견문을 넓혔다.
정읍지역자활센터 김복례 센터장은 “이번 견학이 미리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함은 물론 평소 접해보지 못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비전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읍지역자활센터 부설기관으로 지정받은 정읍청소년자활지원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의식과 직업관 확립에 기여함은 물론 건전한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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