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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후속책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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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후속책 어디까지 왔나
  • 전민일보
  • 승인 2011.10.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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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 정부 반대 무산, 컨벤션 건립은 이달 중 수익성 분석 후 결정
정부가 약속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치 실패에 따른 후속지원책의 윤곽이 차츰 그려지고 있으나 최종 확정까지는 상당한 기한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5대 LH후속책 중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일괄이전은 이미 무산 된 상태이다.
정부는 금융 전문가 채용 문제 등의 이유로 기금운용본부 전북 일괄이전이 불가한 대신에 공단의 인원을 570명 수준으로 맞춰 내려 보내기로 가닥을 잡았다. 국제규모의 컨벤션센터 및 호텔건립 사업은 이달 중에 투자수익성 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국민연금은 지난 8월 미래에셋 등 2곳의 자산운용사에게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와 혁신도시 부지 등 2곳을 대상으로 컨벤션센터와 호텔건립에 따른 투자수익성을 분석하도록 했다. 현재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 등 기존 방식과 다른 사업방식이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달 중 국민연금공단측이 수익성 분석결과를 내놓으면 자체 타당성 분석 후 사업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의 경우 S기업 등 2~3곳의 기업과 접촉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윤곽은 11월 중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이후인 12월 중에 10구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전용구단은 창단기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도는 1단계로 군산월명야구장을 리모델링해 2014년까지 우선 사용한 뒤 2단계로 2015년 3월까지 2만5000석 규모의 전용야구장을 건설한다는 방안이다. 예산은 민자와 광특 등을 통해 12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새만금 개발전담기구는 정부 내에서도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이지만 2013년 이후 검토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별회계의 경우 ‘예산통합 관리방안 및 민자유치 등 대안검토’ 용역이 이번 주 중에 발주될 예정이어서 단기간 내 결과 도출이 요원해 보인다.
대규모 국가산업단 조성사업은 국토해양부가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 8월 29일 LH공사에 도내 국가산단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요청한 상태로 올해 연말께 본 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
도는 새만금 전담기구와 특별회계, 국가산단 조성 등의 사업에 대해서는 정치권과 협조해 정책적 판단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새만금 전담기구와 특별회계 설치사업의 경우 내년 총선과 대선 공약에도 포함시켰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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