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7:08 (금)
고영한 전주지법원장 대법관 가능할까?
상태바
고영한 전주지법원장 대법관 가능할까?
  • 윤가빈
  • 승인 2011.09.27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대법관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고영한(56·11기)전주지법원장이 대법관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공석이 되는 대법관은 두 자리. 이미 11월 20일로 임기(6년)를 마치는 2명의 대법관 후임을 위한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고 법원장은 6명의 법원장, 고등부장판사와 함께 대법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광주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온 고 법원장은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민사·형사·행정부 부장판사 및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 민·형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실력파 법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법원행정처 건설국장,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법원행정에 밝고, 타고난 친화력 및 온화한 성격으로 유관기관과의 업무조정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상 세 번째 여성 대법관의 탄생여부도 이번 인선에서 관심거리다.
특히 도내 출신 황덕남(54·13기)서울 법원 조정센터 상임 조정위원이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출신으로 경기여고와 서울대를 나온 황 상임위원은 4명의 후보들과 안팎으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7년 사법 연수원 교수를 끝으로 변호사로 개업한 황위원은 김대중 정부시절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지냈고 현재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을 맡고 있다.
법원내부와 바깥의 사회 법적 경험이 풍부한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임충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