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축산·경종농가 조사료 생산·이용 교육
정읍시가 최근의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비 절감의 일환으로 조사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지난 2일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조사료 관련 연결체 및 조사료 생산과 이용에 관한 교육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정읍시의 경우 축산농가의 소득이 전체소득액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조사료를 많이 재배해서 국제경쟁력 및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는 2012년에도 경종농가 및 축산농가에 조사료 재배를 적극 권장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농가사료 절감 및 수입조사료 대체 효과는 물론 경종농가의 대체 소득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청보리 재배계약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갖고 조사료 경영체 51개소에 대해 사업신청을 받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2863ha의 면적에서 5만7260톤의 청보리 조사료를 생산, 사료 자급자족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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