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보복범죄 도내서 한해평균 4.5건 발생
상태바
보복범죄 도내서 한해평균 4.5건 발생
  • 임충식
  • 승인 2011.09.20 0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6건 발생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과 진술을 한 사람들을 상대로 해를 가하는 보복범죄가 도내에서 한해평균 5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 김태원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7월까지 도내에서 총 26건의 보복범죄가 발생했다.
한해 평균 4.5건의 보복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셈. 
연도별로는 지난2006년 5건에서 2007년 6건, 2008년 5건, 2009년 1건, 2010년 5건, 올 7월 현재 4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전주 나이트파 조직원 A씨 등은 모 조직폭력배의 결혼식 전야 행사에 찾아가 서울 답십리파 조직원 B씨를 폭행했고, 이에 답십리파 조직원 C씨는 인근 조직원 16명을 동원해 보복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올해 2월에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각종 비리를 폭로한 전 신자를 보복 폭행한 JMS신도 3명이 기소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대응이 절실하다"며 "보복 가능성이 높은 피의자의 경우 처벌 외에 접근금지나 보호관찰, 치료명령 등을 병행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 623건이 발생했고,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이 130건(20.6%)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124건·19.6%),경기(62건·9.8%),경남(40건·6.3%) 등의 순이었다.
임충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