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역사와 함께 해온 이성당(대표 김현주)은 13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현주 대표는 “군산의 교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1920년대 중반 화과자로 처음 영업을 시작한 이성당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지난해 군산기네스에 선정됐다.
이성당은 해방 후 인근에서 빵·과자공장을 하던 이석우씨가 인수해 시할머니, 시부모님을 거쳐 현재 5대 사장인 김현주씨가 운영하고 있다.
이성당은 어려운 학생이나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고 돌보는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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