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 공무원연수원이 고령사회대책과정 등을 개설해 주목을 끌고 있다.
5일 도 공무원연수원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사회 극복에 도내 관련공무원이 적극 동참하고자 ‘고령화사외대책과정’과 ‘출산장려와 육아정책과정’을 개설했다.
공무원연수원은 이를 위해 조남훈 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연구센터 소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인구정책의 변천’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의 ‘저출산고령사회현황 및 정책’을 공통과목으로 신설했다.
또한 고령사회 대책과정으로 ‘고령화와 복지·보건·일자리·산업경제’ 등의 강의를 마련했으며 출산장려와 보육정책과정에서는 ‘결혼출산관련 가치관의 변화와 대응정책’과 ‘육아지원과 직장가정 양립’ 등의 강의를 신규로 보강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나 출산율을 OECD 국가 중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령화 역시 최고속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전북이 심각한 만큼 원활한 저출산 고령화 정책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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