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드림스타트센터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외국어를 배우는 ‘라이라이 중국어교실‘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라이라이 중국어 교실은 지난달 31일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돼, 우석대 한국어학과 중국 학생의 자원봉사 강의로 이뤄지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아동이 홀로 외국어를 배우기보다는 부모 및 가족이 함께 배울때 학습의 효과성과 참여율이 뛰어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시작됐다"며 "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아동과 부모가 함께 배우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해 아동들에게 정서적인 효과까지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호응에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는 현재 주 1회(매주 목요일, 저녁6시30분~7시30분) 운영하고 있는 교육을 중국인 자원봉사자를 확보하는 대로 주 2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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