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순창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2일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는 순창군장애인연합회(회장 강성오)가 주최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순창군과 순창군장애인후원회, (사)한국부인회순창군지회, (사)대한적십자사 순창봉사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가족 등 700여명이 참가해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어울한마당 시간을 마련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순창읍 순화리 장병주씨(60)와 인계면 도룡리 권장호(50)씨가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창군수로부터 모범장애인 표창패를 받았다.
또 장애인사랑 어린이 글짓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1명에게 시상식을 갖고 격려했으며, 이어 한국부인회 장학금 전달, 비젼로타리클럽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강인형 군수는 “우리 군은 장애인복지 정책으로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중증장애인활동보조, 의료비지원 및 장애인단체, 시설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지원과 시책추진에 더욱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의 곁에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며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순창발전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군 장애인연합회는 이날 행사가 장애인의 재활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장애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소외된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사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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