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 끝으로 9일간 일정 소화
LH본사유치의 당위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도민들의 성난 민심을 정부에 전달하기위해 지난 11일 도의회를 출발한 도의회 마라톤팀이 19일 경기도의회 방문을 끝으로 9일간에 걸친 280여㎞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감했다.김호서 도의장 등 15명이 주축이 된 마라톤팀은 ‘LH본사분산배치 약속 이행’이란 문구가 적힌 머리띠와 조끼를 입고 하루 30~40㎞씩 8~9시간을 뛰고 걸으며 18일 서울에서 열린 ‘범도민 궐기대회’를 마치고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마라톤 마지막날인 19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허재안 의장과 간담회를 가진뒤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LH본사가 반드시 전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김호서 도의장은 “마라톤팀은 도의회 최고령의원부터 여성의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면의 의원들이 동참했으나 염원은 오로지 전북도민들의 몫을 찾는데 소중한 디딤돌이 되겠다는 것 하나였다”면서 “대장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도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뤄드리도록 앞으로도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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